2023.08.18 (+새벽)
제목 그대로다
술김에 취해서 정신도 없었을 시간...
나도 모르는 새 환상약을 산 듯 하다
아무튼 술이 문제다...
한동안 술이 쭉쭉 들어간다고 맥주랑 와인을 한 병씩 마셨더니
...
예
이게 환상약을 먹기 전의 콘스타치고,
환상약을 마신 뒤의 콘스타치다!
사실 이 전에 원래, 입었던 의상이 있잖아.
그걸 입을까 했는데, 왜 도포로 바꿨냐면...
말 그대로다
안에 빤스 안 입은 것 같아서
입고 나가기가 무서워
그래서 부랴부랴 있는 옷들중에서
빵님이 예전에 함께 주신 도포를 입었다...
다행이다, 어울려서.
그리고 고마워요, 빵님.
Q. 그래서 남비에라로 바꾼 소감은 어떤가요?
A. 아──, 뭐랄까. 놀랄만큼 맘에 안 들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술김에 저지른 거라 그런지 6할은 즐거웠다.
그리고 체감상 엄청 느림보같은 느낌이 들었다.
라라펠이 좀 더 시원하게 달리는 것 같았어
2시간 즈음 파판하고 나서 슬슬 끌까~ 하기 전에
커마를 조금 손 봐줬어
첫번째로 든 생각은 사기를 잘 당할 것 같다란 느낌이고,
두번째로 든 생각은 oO(좀 지뢰계같이 수정해버렸나)
라는 위화감이었어
.
뭐
ㄱ- <- 이런 딱딱한 얼굴보단 ㄱㅊ지 않을까...
(거기서 거기같지만)
사진도 마저 찍어보았다...
다시 환상약을 빨고 돌아갈까라는 생각을 2할 정도 가졌지만,
음, 응.
...응.
...일단은 술김에라곤 했지만
환상약 빨았으니까.
적어도 이 커마로 좀 오래 쓰다가, 바꾸는게 돈 값하는거지 않을까란 생각을...
으응...
어른이란...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져야하는거구나...
하고 마무리를 짓는 하루가 됐다...
~오늘의 교훈을 얻다...~
「어른이란...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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