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7
동물의 숲 온라인 할인기간이 27일까지였기에,
곧바로 샀다! 30%나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았어... 후후
볼때마다 놀랍다. 장시간 플레이하면 눈이 침침해지니까,
좀처럼 디테일을 '잘 만들었네~' 정도로 넘길 수 있었지만...
역시 이렇게 다시 컷씬으로 보니,
"너무너무 잘 만들었어"
나는 원래 좋아하는 주민이 있더라도,
걔들이 "나 이제 새 삶을 위해 떠나려고!" 하면 "OK BYE!" 하고 보낸단 말이지.
그치만 토미는...
진짜로... 좀처럼 쉬게 못 보내줄 것 같다.
너는 영원히 내 섬에서 사는거야...
영원히
캠핑장에 카를로스가 놀러왔다...
내 초창기 주민이었던 카를로스
너무너무 귀여워서 (그리고 웃겨서 ㅋㅋ) 좋아했는데,
그때 당시도 "나... 이제 떠나려고" 해서 "OK 쿨하게 BYE!" 이랬단 말이지.
나는 그걸 2년동안 후회했다
그리고 이제 영원히 놔주지 않을 거다
집착광공이 될거야.
다시 카를로스를 섬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
토미랑 같이 영원히 안 내 보낼거야~!
#하하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이라면
대부분 스포일러를 피해가기 때문에,
DLC 나온지는 한참 지났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어떤 느낌의 DLC다~ 내용이 어떻다~ 하는 걸 알게됐다!
동숲 DLC는 새로운 섬에 가서 마음껏 집을 꾸미는 게임이구나!
재밌었어~
플레이 하면서 너무너무 재밌었다!
나는 역시 컨겜보다, 이런 타이쿤같은 게임이랑... 텍스트 게임을 좋아하나 보다.
그리고 계속 꾸미면서 들었던 생각이 뭐였냐면,
이케아 가고 싶다
...
가서 동숲 꾸미기 어떻게 할지 눈구경 하고 싶어♪
#웃음
누군지 모르겠다.
그치만 감으로 알겠다, 이 녀석은 동물의 숲 전작 캐릭터겠구나... ─
사실 동숲이라든지 이런 닌텐도 게임의 대부분은
스위치로 처음 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위치로 처음 플레이 했다... 가 맞을 것이다
어릴 땐 게임기가 비싸서 이런 건 거의 못 즐겼으니까...
#그렇기에_늦바람이_무서운걸지도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니, 너무 즐거웠다. 후후후
레어한 두 생선도 잡았지롱~!
엄청 오랜만에 한 동물의 숲이어서 그런걸까,
매우 빼곡하게 플레이했다...
이런 류의 동숲은 가끔가다 쭉 ~ 하고
클리어하는 느낌이 재밌는 것 같다.
오랫동안 잡으면 재미없지만,
간간히 들어와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게임...
정말 소중한 류의 게임이라고 느낀다. 오랫동안 간직하고, 지속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게임이란 별로 없으니까!
모두 한 번 플레이하면 끝나는 것이 아닌, 또 하나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
이것이 메타버스 게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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